[원주소식]치매 진단비용 지원대상 확대 시행 등

최고관리자 0 348 2017.02.27 13:13
【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원주시, 치매 진단비용 지원대상 확대 시행 등

강원 원주시는 치매 진단비용 지원대상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의 조기발견 및 증상억제, 진행완화를 위해서다.

시는 우선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MMSE-DS)를 무료로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인지 저하자에게는 치매진단 및 감별검사에 따른 비용을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그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협약병원과 연계해 전문의 진료, 치매척도 검사 CT(두부) 촬영 등 정밀검진을 시행하며 그에 따른 치매 진단을 받아 치료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소득기준에 따라 약제비를 지원한다.

원주시는 치매는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한 만큼 60세 이상 주민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번씩은 꼭 치매조기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인문학 강좌 개강

원주시는 시립중앙도서관과 함께 올해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5월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시립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총 13회에 걸쳐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22일 오페라 이야기 'La traviata(라 트라비타)' 실연과 감상을 시작으로 3월 미술, 4월 역사, 5월 문학 등 의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서관은 각 주제별 강의를 통해 시민들의 교양과 예술적 소양을 높일 계획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도서관 홈페이지(lib.wonju.go.kr)에서 오는 15일부터 선착순 접수 받는다.

한편 이번 강좌에서는 오페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별 감상 포인트 설명,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세계사를 바라보는 방법, 문학을 통해 시와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 등이 마련돼 안목을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gsm@newsis.com
최고관리자 0 348 2017.02.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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